[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 주재 ‘제63회 백제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 개편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르섬과 금강교의 경관 조성 ▲가족단위 및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세계유산 등재 지역인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웅진판타지아 공연 홍보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검토했다.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고을 ‘고마촌’이 공산성 안으로 이전되며, 미르섬에서는 한류 백제문화에 부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백제 미마지 테마촌’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한·중·일 문화교류대전을 비롯해 찬란했던 교류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자랑하는 퍼레이드 등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공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