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미술이 어렵고 비싸다고? 아트스토어 안 가봤구나?”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미술이 어렵고 비싸다고? 아트스토어 안 가봤구나?”
  • 홍덕현 아트스토어 대표
  • 승인 2017.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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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홍덕현 아트스토어 대표] 요즘 많은 청년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창업’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국가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의 아이템으로써 세상에 나올 수 있게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덕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 사업을 받거나 사업의 매출이 일어나기 전 까지는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그 중 미술로 창업을 하는 청년들은 더욱 힘든 상황 속에 있다.

미술의 가치가 점점 대중들에게 멀어지고 소수만을 위한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의 문제는 대중들에게 있지 않고 공급을 하는 공급자들에게 일부 존재한다.

항상 고스펙 작가들의 값비싼 미술작품, 프리미엄 물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미술을 점점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이 되어 미술작가들도 몸값이 비싸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순수예술로써의 일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안에서 '아트스토어' 라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창업자는 세 명 필자 홍덕현(CEO)을 비롯해 조준범(CMO), 전창해(CTO)로 구성돼 있으며 전원 단국대학교에 재학중이다.

전국의 대학생 미술작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아트스토어' (www.store-art.com)는 최소한의 가입절차만으로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이 사이트에 등록되어지면 판매를 할 수 있는 거래처를 찾아 판매를 이어주고 있다.

아직은 작은 매출이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다.

고가로만 생각되었던 미술작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뿐더러 대한민국 미술계의 씨앗들에게 투자를 한다는 사회적공헌 활동까지 더불어 할 수 있기 떄문이다.

최근에는 GS리테일 천안, 아산영업지점과 함께 대학생 미술작가들을 위한 편의점 내부 큐레이팅,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작가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7월말 천안시 두드림센터(콘텐츠코리아랩) 1층 전시공간에서 아트스토어 소속 작가들을 위해 그룹전시회를 준비중에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전시회를 참가하기 위해서 작가들에게 참가비를 요구하던 기존의 전시회와 달리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천안에서 창업을 시작한 대학생 청년3명이 미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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