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아름다운가게’ 대전판암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전하며 ‘시원한’ 정을 나눴다.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에서 ‘‘지역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운영되는 아름다운가게 대전판암점 8주년 기념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 370만 원으로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선정해 선풍개 18대, 쿨매트 82개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강상훈 충청본부장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뜻 깊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일괄적으로 물품을 선정해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 아이쿱생협 이경미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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