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텐가.
이번 주말 대전과 충남에선 다양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남의 자랑 보령머드축제, 팡파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이자 충남의 자랑인 ‘보령머드축제’가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축제에는 ▲대형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 컬러보디페인팅 등 머드빌리지 ▲1일 3회 이상 머드몹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머드탕 등 화려한 행사가 준비됐다.
공식행사로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머드광장로 일원에서 체험시설 개장식을 열리며, 오후 6시부턴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22일 오후 8시엔 나인뮤지스 등 인기그룹의 공연을 시작으로 SBS 플러스의 ‘더쇼’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위치 대천해수욕장 일원(충남 보령시 머드로 123)
▲기간 7월 21일~ 7월 30일
▲연락처 보령머드축제위원회(☎041-930-3882)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서 음악을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선 ‘여름문화예술축제 2017’가 열린다.
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 앞에서 참가자들은 해변가요제를 통해 가창력을 뽐낼 수 있다. 또 관광객 레크레이션, DJ 클럽파티 등이 열려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가창력을 선보인다.
▲위치 춘장대해수욕장(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기간 7월 22일~7월 23일
▲연락처 서천군 문화관광과(☎041-930-3882)
시원한 냇물에 발 담그기 딱 좋은 청양 세계조롱박축제
바다보단 산골 마을에서 풀 냄새를 맡고 싶다면 청양 ‘세계조롱박축제’가 안성맞춤일 듯하다.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산골짜기에 마을에 페달보트, 롤러볼 등 시원한 워터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늘 밑에 위치한 평상에서 시냇물에 발을 담그며 일상에 지친 몸을 풀 수 있다.
▲위치 알프스마을 축제장 일원(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175-11)
▲기간 7월 23일~8월 20일
▲연락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041-942-0797~8)
빛의 향연, 대전 오월드에서 즐기자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전 오월드에선 LED조명에 취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르미에르 축제'에선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직터널, 호러에비뉴 등 최첨단 광학기술로 조성한 조명시설에 디지털 음향기술이 더해진 라이팅쇼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100m 길이의 미스터리 매직터널과 LED전구로 장식한 플라워랜드 다리는 무더위를 잊게 만들 볼거리다.
매주 주말과 휴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많은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곳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 대전 오월드(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기간 7월 22일~8월 20일
▲연락처 대전 오월드 고객센터 (☎042-580-4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