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해 현장 찾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천안 수해 현장 찾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천안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촉구와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 요청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7.07.22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이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22일 충남 천안시 수해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먼저 북면 은석산 산사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과 봉사단체 등을 격려했다.

이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현장을 둘러봤다.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는 비수도권 지역의 154㎸ 송전선 관리와 비상시 국내 전력관제를 총괄 운용하고 있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이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부지사는 지난 16일 천안지역에 최고 253mm가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338억원 상당의 수해피해를 입었다.

토사가 밀려 든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피해 현장.

전력관제를 운용하는 상황실 내 컴퓨터 등 주요 시설물이 밀려든 토사에 무용지물이 됐다.

복구현장을 둘러 본 김 장관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 복구를 돕는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이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준을 초과한 상황에 대해 잘 보고 받았다”며 “이웃도시인 충북 피해만큼이나 천안지역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방법과 특별교부세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가 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천안시의회는 김 장관에게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용암리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를 방문 한 뒤 은지리로 이동해 비 피해가 심각했던 농작물과 과수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