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22일 국회 추경안 표결 참석자 중 반대나 기권한 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26명이 빠졌지만 참석의원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야권의 3당에서는 정당별 찬반 분포가 달랐다.
추경안 반대 입장을 보여온 터에 본회의 소집일정을 뒤늦게 통보 받은 자유한국당은 107명 중 75명이 무더기 불참했고, 표결에 참여한 32명 중 정우택 원내대표와 원유철 전 대표 등을 포함한 26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또 김규환 박덕흠 박순자 주광덕 의원 등 4명은 기권했다.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 40명 가운데 30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유성엽 이태규 의원을 제외한 28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김동철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표결 전 자리를 떠서 불참으로 처리됐다.
바른정당은 당론 없이 자유투표에 맡긴 탓에 투표현황이 엇갈렸다. 이혜훈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예결위 간사인 홍철호 의원 등 6명은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을 비롯 정병국 김용태 의원 등 5명은 반대표를 들었다. 강길부 황영철 의원은 기권했다. 불참 의원은 중국 출장에 나선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무성, 하태경, 지상욱 의원 등 총 7명이 불참했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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