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성구는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전국 일자리 지자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고용노동부장관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 등 2관왕에 오른 것이다.
특히 구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2015년 우수상과 지난해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특별상 수상으로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Bee Start-up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업지원 사업’ 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 청년 커뮤니티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창업공간 지원, 창업 노하우 정보공유 등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유성형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높은 청년 인구특성을 반영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대덕연구단지 및 대덕테크노밸리 내 중소형 첨단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전문 퇴직자를 활용한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일자리 대책 추진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관련 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지속 성장 가능한 소득주도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