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T&G복지재단은 지난 2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환경파괴로 발생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KT&G복지재단과 몽골 환경관광부의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준공됐다.
영농실습장, 유실수 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곳에서 육성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예방 및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또 이달 27일까지 몽골 현지에 파견된 한국 대학생 해외 봉사단 40명이 센터에서 식수 및 교육 봉사를 한다. 몽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생 및 한국문화 교육 등도 가르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인 농업활성화, 교육기회제공, 일자리창출, 환경보존 등에 부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및 황사 발생 감소를 통해 우리나라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용허럴(D. Oyunkhorol)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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