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연합회,제2차 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 세미나 원천봉쇄 방침
한국유치원연합회,제2차 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 세미나 원천봉쇄 방침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07.25 13:42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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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세미나를 저지하고 있는 한국유치원연합회원들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제2차 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4차 현장세미나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한국유치원연합회가 세미나 개최 저지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며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적용된 제1차 유아교육선진화계획에 의해 공립유치원은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했지만, 사립유치원의 학부모지원금은 단돈 1원도 증액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도리어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던 교재교구비를 삭감해 공립유치원 신증설에 투여하는 몰염치를 지속해 왔다”고 강조했다.

제2차 유아교육발전계획 수립 또한, 학부모 재정지원의 평등은 전혀 담기지 않았고,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유아가 해마다 감소하는데도 공립유치원의 신증설을 한다는 계획은 “사립유치원죽이기”라고 규탄했다.

이어 한유총은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76%를 담당하는 사립유치원의 대표를 제외하고 논의를 시작한 제2차 유아교육발전계획의 현장세미나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유아의 교육받을 평등권을 최우선으로 담은 제2차 유아교육발전계획을 다시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한유총은 계속해서 ▲유아의 교육받을 재정지원의 평등권을 보장 ▲사립유치원 죽이기 정책을 중지 ▲통과 의례적 현장세미나를 즉각 중단 ▲유아교육발전계획의 수립에 대한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지난 21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세미나를 무산시킨바 있으며,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휴업 등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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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017-07-26 12:06:20
사립유치원교사들도 열과 성을다해 일합니다 아니 공립보다 더욱더..일수도 있고요 우리도 똑같은 대우를 해주시고 공립과 사립이 동등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교사 2017-07-26 09:20:07
국공립만 늘리는 교육정책을 폐지해주시고
동등한 대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치원교사 2017-07-26 00:24:58
왜 공립유치원에만 더 큰 해택을 줍니까
사립도 똑같이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립과 사립이 동등해지길 바랍니다

사립교사@ 2017-07-25 22:03:48
사립유치원 공립유치원 선생님 모두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함께 교육합니다. 각 교사들과 원들의 의견을 함께 화합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ㅉㅉ 2017-07-25 20:14:50
왜ㅋㅋ밥그릇 뺏길까봐 아둥바둥이라니
사립유치원 교사들아 원장들이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해봤자 처우 안좋아져 ㅋㅋ가만히 있으니까 시간으로따지면 최저시급도 못받지 교육청에서 50만원주는거 나라에서 주는거잖아 그거합쳐서 월급 200되는데 지네들이200준다고 으스대는게 원장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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