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경찰서 원북파출소는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원북면 생활안전협의회(조일수 회장) 임원들과 함께 원북면 24개 부락 경로당을 찾아 효심을 전달하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여름 무더위에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시원한 냉장수박을 선물하며, 보행안전을 위해 지팡이와 형광조끼 등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인 대상 전화 금융사기와 방문판매 사기범죄 피해예방 요령도 쉽게 이해토록 설명하며 감성치안에 한 발 다가섰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과거 경찰은 왠지 무뚝뚝하고 권위적이어서 피하고 싶었는데, 요즘 경찰관들은 친근감이 많아 가족같이 느껴진다” 며 삼복에 찾아 준 효심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서병수 원북파출소장은 “작은 정성에도 크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께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낀다” 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감성치안을 더욱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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