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26일부터 모든 역에서 ‘양심 우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심 우산은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25일 기증한 우산 440개를 활용한다.
도시철도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역무실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후에는 가까운 역 역무실에 반납하면 된다.
이날 우산 기증 협약식에서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과 녹색 환경 조성을 통해 함께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양심우산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이용 후 양심우산의 반납이 꼭 필요하다”며 “양심우산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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