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신설학교 신축공사와 관련, 509개 업체에게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 2차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서한문에는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한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교육청은 앞서 상반기 공사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현장 대리인 등 280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청렴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학교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1274개 업체에 청렴서약서 작성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 정보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150개 업체를 무작위 추출해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시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청렴하고 공정한 시설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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