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시가 860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서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576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비롯한 가뭄 등의 재해대책 마련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36억 원 ▲교육분야 2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60억 원 ▲환경보호 분야 126억 원 ▲사회복지 분야 21억 원을 편성됐다.
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9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7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8억 원 ▲ 기타 재난대비 예비비 23억 원이 각각 반영했다.
아울러 지속된 가뭄에 상수도 미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상수도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상수도 보급사업으로 30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배정했다.
또한, 매년 장기화 되고 있는 가뭄극복을 위한 36억 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남아 있는 지방채를 연내 조기상환을 목표로 65억 원을 반영해, 앞으로 지방채가 없는 시로 가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의 양적·질적 성장은 지역 발전의 바로미터” 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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