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규암면 국민체육센터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해 미래형 융·복합 스포츠센터를 추진 중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지하 1304㎡를 리모델링해 4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스크린 야구장, 요가와 에어로빅을 베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것.
이 사업에는 총 15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6월 착공해 올해 연말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민체육센터는 각종 스포츠행사를 비롯해 배드민턴과 배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연습장으로 사랑받아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볼링을 치기 위해 인근지역으로 가야했던 동호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실내체육시설이 늘어나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옆 종합운동장에는 ▲실외 다목적구장 ▲인공암벽장 ▲가족쉼터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이 함께 추진돼 공공스포츠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도 마련,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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