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원서 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다.
올해 대입은 수시모집 비중이 전년도 69.9% 대비 3.8%P 늘어난 7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35만 2325명 중 25만 9673명을 수시로, 나머지 9만 2653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도 전년도 60.3%에서 63.9%(22만 5092명)로 늘었다.
그만큼 정시에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선 이번 수시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이 절실해졌다.
대전권에서는 이번 수시기간 총 11개 대학(KAIST 제외)에서 1만 398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9410명, 학생부 종합전형 3681명, 실기전형 847명, 논술 47명 등이다.
학교별로 보면
▲건양대 : 학생부(교과) 455명, 학생부(종합) 245명 등 700명
▲대전대 : 학생부(교과) 1304명, 학생부(종합) 492명, 실기 102명 등 1898명
▲대전신학대 : 학생부(교과) 50명
▲목원대 : 학생부(교과) 1032명, 학생부(종합) 146명, 실기 322명 등 1500명
▲배재대 : 학생부(교과) 1211명, 학생부(종합) 327명, 실기 145명 등 1683명
▲우송대 : 학생부(교과) 1580명, 학생부(종합) 191명, 실기 70명 등 1841명
▲을지대 : 학생부(교과) 46명, 논술(적성) 47명 등 93명
▲충남대 : 학생부(교과) 1692명, 학생부(종합) 757명, 실기 35명 등 2484명
▲침례신학대 : 학생부(교과) 283명, 실기 38명 등 321명
▲한남대 : 학생부(교과) 971명, 학생부(종합) 895명, 실기 135명 등 2001명
▲한밭대 : 학생부(교과) 786명, 학생부(종합) 628명 등 1414명 등이다.
수시모집비율은 우송대가 86.6%로 가장 높고, 이어 침례신학대(84.5%), 대전대(83.9%), 대전신학대(83.3%), 목원대(81.2%) 등이 80%를 넘겨 뽑는다.
특히 학생부 교과전형과 실기전형의 경우 학과별 교과·비교과·면접 등 반영비율이 정해져 있지만,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바탕으로 전공접합성과 잠재력, 인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세밀한 전략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