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을 청원소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회 산업위에는 법률안소위, 예·결산소위, 청원소위, 산업·무역소위, 통상·에너지소위, 중소기업·특허소위 등 총 6개의 소위원회가 있다.
6개 소위원회는 원내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청원소위와 통상·에너지소위 위원장을, 자유한국당이 예·결산소위 위원장을, 국민의당이 법률안소위와 중소기업·특허소위 위원장을, 바른정당이 산업·무역소위 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다.
산업위는 이 날 청원소위 위원장으로 어기구의원을 선출함으로써 어기구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중 유일하게 소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현재 국회 산업위에는 당진에코파워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 철회, 송전선로 경과지 실태조사, 미세먼지 대책, 고준위방폐장 선정 문제 등 7건의 청원이 계류되어 있는 상태이다.
어의원은 “국회 청원은 국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국회를 매개로 정부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통로” 라며 “청원소위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의 합리적 정책제안들이 국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