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찜통교실' 옛말?…냉방 불만 16.9% 그쳐
충남 '찜통교실' 옛말?…냉방 불만 16.9% 그쳐
모니터단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52.3% 만족, 29.3% 보통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2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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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일선 교육현장에서 ‘찜통교실’이라는 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충남교육청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지역 일선 교육현장에서 ‘찜통교실’이라는 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모니터단 338명(응답자 수)을 대상으로 ‘학교 냉난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철 교실 냉방기 가동시간 및 실내온도에 대해 참여자의 52.3%가 만족, 29.3%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불만은 16.9%에 그친 것.

겨울철 난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58.9%가 만족, 29.6%가 보통, 9.2%가 불만 의견을 보여, 만족이 불만에 대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모니터단 61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중 338명이 참여해 55%의 응답율을 보였다. 참여자는 학생 28명, 학부모 182명, 교직원 128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7.9%는 오후 수업시간에 냉난방기를 추가 가동할 것을 요구했으며, 47.6%는 필터를 연간 2회 청소해 주길 희망했다.

오찬교 기획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향후 학교 냉난방기 가동 및 관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민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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