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성황 속 김동일 시장 국비확보 '발품'
보령머드축제 성황 속 김동일 시장 국비확보 '발품'
26일 기획재정부 방문…국도 77호 확·포장 850억, 장항선 개량 1200억 등 요청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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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축제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일 시장의 국비확보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글로벌 명품축제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일 시장의 국비확보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우선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사업비 6705억 원이 투입되는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 확·포장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필요 예산 850억 원을 건의했다.

이 공사가 완료될 경우 대천항과 영목항 간 이동 시간이 당초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돼 관광활성화를 비롯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공사의 내년도 소요 예산 1200억 원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8498억 원을 들여 신성(홍성)~주포(보령) 구간 18km와 남포~간치 14.4km 구간을 개량하는 것이 골자다.

계속해서 ▲국도 21호 보령~서천 간 2공구에 대한 설계비 5억 원 ▲보령~청양(국도 36호) 간 확·포장 1577억 원 중 300억 원 ▲주포~오천(국도 40호) 간 확·포장 103억 원 중 60억 원 ▲보령 성주 우회도로(국도 40호) 건설 498억 원 중 100억 원 ▲보령항 항만시설용지 조성 사업 135억 원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 사업 128억 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오천항 재정비 327억 원 중 30억 원 ▲외연도항 정비 사업 30억 원 등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세계 최고의 축제로 우뚝 서며 대한민국의 신 성장 관광동력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동서와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망과 철도 건설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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