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올해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는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해 2020년에는 시민들이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총 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유지용수공급▲하수관로설치▲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계획, 호내대책으로는 ▲인공습지▲침강지▲준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시민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의 원앙, 치리 등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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