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문재인 정부가 1일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상호 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50)이 대전지방검찰청의 새 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검사장은 충남 논산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검찰내 대표적인 공안통인 이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제22기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 1부 부장검사, 부산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을 거쳤다.
이검사장은 서울 남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직할때 "양천구 재력가 살인사건"의 수사를 지휘해 당시 서울시 의원이었던 김형식의원을 살인교사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정부는 이상호 신임 검사장을 비롯해 총 3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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