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노조 "내포신도시 이주 지원을"
충남도 공무원노조 "내포신도시 이주 지원을"
11년 만에 첫 단체교섭 추진…공정한 인사제도, 근무환경 개선 등 요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2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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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김태신)가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청사 근무환경 개선, 장학제도 확대, 내포신도시 이주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단체교섭요구서를 도에 제출했다. (왼쪽부터 김용택 사무총장, 김태신 위원장, 남궁영 행정부지사, 문승모 수석부위원장)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김태신)가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청사 근무환경 개선, 장학제도 확대, 내포신도시 이주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단체교섭요구서를 도에 제출했다.

27일 노조에 따르면 이번 단체교섭은 노조 설립 11년 만의 일로, 향후 노조활동 보장은 물론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체교섭요구서는 11장 132개 조문, 7개 부칙 등 총 139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노조는 내포신도시 이주 지원 대책으로 조합원에게 주택구입자금 1억 원 범위(전세자금 5000만 원) 대출이자의 2.5%(20년 이내)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 전·후 90일 휴가와 도청 어린이집 확대, 육아휴직 시 근속기간 포함 등을 주문했다.

특히 인사제도 개선과 관련,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와 함께 합리적인 순환 전보와 임기제 공무원 처우 개선, 조직개편 시 의견 수렴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출장여비 현실화 등 보수 및 수당 개선 ▲체육진흥 및 친목도모 등 후생복지 강화 ▲도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책무 등을 담았다.

김태신 위원장은 “단체교섭 체결을 통해 조합원의 근무환경과 근로조건, 후생복지를 개선하겠다”며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통해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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