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사회연대, 이완섭 시장 환경 문제 해결 요구
서산시민사회연대, 이완섭 시장 환경 문제 해결 요구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07.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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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환경파괴시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이하 ‘백지화연대’)는 27일 11시 서산시청 정문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백지화연대에는 양대동쓰레기소각장설치반대투쟁위원회, 지곡산업폐기물매립장설치반대대책위원회, 대산코크스보일러설치반대대책위원회를 포함한 2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원우 백지화연대 상임공동대표 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기환경의 주범인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우리가 도망갈 곳은 없다. 어떤 분이 황금산은 냄새부터 다르다며 어찌하여 서산시는 서산의 구경 중 한곳으로 지정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할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산시는 대기환경 미세먼지 wto기준 2000배가 달한다. 최근에는 대산의 공기 중에 벤젠의 기준치 농도가 5배를 초과한다고 했다. 더 이상 대기환경의 문제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권에 달려있다” 며 “서산 지역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더 이상의 환경 유해 시설이 들어오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석탄 화력발전소 반대를 위해 작년 단식에 나섰던 이홍장 당진시장을 언급하며, 더 이상의 환경 유해 시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완섭 시장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백지화연대 회원들은 이완섭 시장에게 “시민들이 겪는 환경 피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해묵은 정치 프레임으로 시민들을 갈라 치려는 행위” 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편, 이백윤 백지화연대 집행위원장은 “지금 각 현안별로 내용적인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시민 홍보 활동과 법적인 대응 등 여러 가지 투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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