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이하 대전건보공단)가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자의 혈압·혈당 수치 전송의 편의를 위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방식의 '건강iN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대전건보공단은 그동안 전송방법의 어려움이 있다는 참여자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지난 2일부터 공인인증서는 등록번호로 대체하고 본인확인여부는 휴대폰 뒤 4자리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선에 따라 공인인증서 사용과 발급을 위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저조했던 의원과 환자의 참여가 확대돼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상시적 만성질환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발된 '건강iN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강인으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 IOS 기반의 아이폰도 7월 중 오픈 예정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평소 가정에서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정보를 보고 주기적으로 상담 및 관리를 하는 것으로, 공단은 오는 9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성실 참여자(월 평균 2회 이상 전송)에게 대여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