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4년차 전공의 김용호 씨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실시한 제38차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다.
을지대병원은 지난달 10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정형외과 2년~4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치러진 평가시험에서 4년차 응시생 240명 가운데 김용호 씨가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김 씨는 견주관절, 고관절, 소아, 수부, 슬관절, 외상, 족부족관절, 골종양, 척추, 감염대사, 기초재활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호 씨는 "분야별 전문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 덕분"이라며 "전공의 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공의 평가시험은 전공의 개개인의 실력 평가와 더불어 전공의의 교육 방침을 제시하고 전공의 수련 계획의 표준 및 지표를 설정하기 위해 1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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