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올해 여름방학엔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공부해요.”
읍·면·도서·산간지역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충남대에서 진행된다.
충남대와 삼성드림클래스사업단은 28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17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방학 캠프 환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캠프를 시작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방학 캠프는 교육기회가 부족한 읍·면·도서·산간지역 중학생 259명을 초청해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학생생활관에서 합숙하며 영어, 수학 학습과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 88명은 캠프의 수업과 행사 진행을 담당하며 삼성이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다.
삼성드림클래스사업단과 충남대는 지난 2014년 1월 겨울방학부터 매년 드림클래스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기회가 적은 읍·면·도서·산간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는 봉사와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