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병철 대전시의원이 저소득층 고등학생 석식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8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학생은 무상급식으로, 고등학생은 급식비 지원으로 학기 중 중식을 거르는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석식 지원은 중구청이 고등학생 44명에게만 지원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고등학생 석식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야간 자율학습 참여 저소득층 학생의 약 11%는 한 달 7-8만원의 급식비가 부담스러워 저녁 급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급식 신청을 한 저소득층 학생의 15%는 1개월에서 4개월 이상 급식비를 연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대전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석식 지원이 하루빨리 해결돼 학생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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