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학교 양궁부가 금빛 화살을 날렸다.
배재대 양궁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레저스포츠학과 남유빈 학생이 개인전 50m와 3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최재환·류영대·이호빈·남유빈 학생이 출전한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대전양궁팀의 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총 128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양궁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다.
남유빈 학생은 “메달을 받아 대학과 학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김법민 선배와 같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김법민·최은규 선수를 배출한 바 있는 배재대 양궁부는 지난 6월 열린 제34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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