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케이블 방송사 CMB가 서울, 대전·충청, 광주·전남, 대구권역에 이어 세종시에 본격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CMB충청방송 세종지점을 세종시 방송구역 종합유선방송 복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서 CMB는 지난 6월 대전시, 세종치시, 충청남도 지자체 및 교육청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규모의 지역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이미 확보된 대전·세종·충남 지역성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 지역교육 발전,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강화, 지역 연고 프로구단의 스포츠 경기 생방송 편성, 세종을 알리기 위한 UHD 다큐멘터리 제작,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연계된 유소년 축구리그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소상공인 중심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행정중심 복합도시형 토론 프로그램, 세종시 지방선거 관련 방송 프로그램 등을 올해부터 선보이게 된다.
특히 CMB는 대전과 광주 지역에서 각각 100여명의 시민 기자단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지역에서도 30여명의 시민 기자단을 발족하여 지역 시청자들의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여론 다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MB 김태율 대표는 “세종 지역민들께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세종시 고유의 지역방송, 그리고 고품질의 방송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께서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CMB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