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식 '갑질' 횡포, "현재 진행형이다...!"
박찬주식 '갑질' 횡포, "현재 진행형이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7.08.05 19:2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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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공관 근무병 ‘갑질’ 행태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군 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5일 “이런 현상은 여전히 우리나라 군대에서 현재 진행 중”이라고 진단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 소장은 특히 “군의 감찰, 수사, 기소 기능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으나, 이들은 사실상 정지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며 “계급사회인 군대에서 사령관이 예하 부대장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마당에 현실적으로 법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겠냐”고 의문을 던졌다.

임 소장은 지난 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공관병 ‘갑질’에 대해 “우리나라 계급 구조가 얼마나 불합리하고 계급이 깡패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4성 장군을 상대로 일반 사병이 싸운다는 건 한국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합리한 조직에서 과연 전쟁이나 급변 사태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인 사고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손자병법에도 지휘관들에게 높은 지식과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요구하는데, 국민들이 이런 사람들에게 그걸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임 소장은 이어서 군 부대에서 관행적으로 일어나는 부조리한 현상과, 문제의 박 사령관에 관해 몇 가지를 소개했다.

◆ 승진을 위한 몸부림
=(우리나라에서는) 중령, 소령시절부터 부인들이 뛰어 다녀야만 (남편이) 별을 달 수 있다는 게 통설이다. 전방에 가면 찜질방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부인들이 있다. 호칭은 “사단장 부인님”이라고 하면 “야, ○○인사야, ○○정보야, 이렇게 부른다. 군수 참모 부인을 “야, ○○군수야”라고 부르면서 몰고 다닌다. 그런 대접을 받은 사람이 이후 사단장 부인이 되거나 장군 부인이 됐을 때 ‘대물림’할 가능성이 높다.
◆ 박 사령관의 전역 지원서 제출
=본인은 “부덕의 소치”라며 전역지원서를 냈는데, 이는 바로 수리되지 않고 전역심사를 하게 돼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감사가 시작되면서 전역 심사도 보류됐다. 전역지원서를 낸 이유는 나중에 수사 후 재판 결과 집행유예형이 나오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징계인 파면이나 강등이 나오면 연금을 일부만 받는다. 그러니 “조용히 전역시켜달라”고 한 것이다. 본인에게 잘못이 없다면 전역지원서를 낼 게 아니라 무죄를 입증해야죠.
◆ 박 사령관의 승승장구
=그는 육사 37기로, 박지만 씨의 동기다. 이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부른다. 대통령이 누님이니 잘 나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 그래서 37기들 때문에 기를 못 펴 38기들은 몇 명 없다. 얼마 전 허위 보고한 위승호 장군도 38기인데, 집에 가야 할 상황이 벌어졌다. 현재 1군사령관도 37기, 3군 사령관도 37기다. 대한민국 야전을 지키는 모든 분들이 박지만씨 동기다.

한편 박 사령관은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친위 사조직으로 의심되고 있는, 같은 독일 육군사관학교 유학파 인맥으로 구성된 '독사파'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육사 37기 3명 중 한 명이다.

특히 대장 진급 후 안보 강연을 위해 모교인 천안고등학교를 방문할 때, ‘금의환향 퍼포먼스’로 (국민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 바가 있다. 당시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 헬기를 타고 이동했고 운동장에 먼지 날리는 것이 싫어 살수차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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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2017-08-20 00:51:59
초코파이로 교회 전도하는 능력자이신 똥별

사병 2017-08-06 11:51:23
여편네를 잘 만나야된다..
이병제대시켜라.. 형사처벌 받고...
세상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위에서 있으니 참 문제이다.
군인이면 특히 4성장군이면 마누라 목을 치고 너도 할복자살해라 군 명예를 더럽혔으니...

박대장 2017-08-06 02:23:52
박찬주 당신도 참 인성이 쓰레기였군요. 그리고 끼리끼리 만난다고 똑같은 와이프를 만났어. 이번 기회에 완장 떼고 벌 받은 후 좀 착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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