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생겼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이하 건설청)과 LH세종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세종리(S-1생활권)내 전월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전망데크 설치 공사를 완료한 뒤, 6일부터 개방했다.
전월산(해발 260m)은 원수산(해발 251m)과 더불어 세종 신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곳.
이번 정비에서는 폭이 좁은 등산로 구간을 확장하고, 급경사로 산행이 불편했던 구간에 계단을 설치했다.
또, 전월산 남측 중턱에 강화유리난간으로 사진촬영장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세종호수공원과 국립도서관 등 행복도시의 남측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산 정상부에는 정상표지석과 함께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데크·조망대·미니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김주식 건설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이번 등산로 정비를 통해)전월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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