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가 지난 한 주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신정호 별빛축제는 오는 8월 12까지 매주 수~토요일 저녁 8시 신정호 야외음악당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영화, 공연, 토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복합문화축제로 아산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맥키스컴퍼니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했다.
메인협찬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재)아산문화재단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민했다.
축제 시스템 일체 협찬,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 영화 상영을 통해 질 높은 공연 환경 조성에 기여 했다.
또,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는 ㈜맥키스컴퍼니는 자사 O2린 보조라벨 50만병 지원으로 별빛축제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서 지역 문화 알리기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손길이 모아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추천하는 가족영화 ‘우리들’과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를 각각 상영한다.
11일과 12일에는 지역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기획공연인 <불금엔(&)밴드>, <아산드럼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불금엔(&)밴드>에서는 ‘겁쟁이’,‘가시’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밴드 버즈와 <아산드럼페스티벌>에서는 난타(NANTA)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아 재구성한 송승환의 난타 하이라이트 축하공연으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