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지역을 살리는 에너지 ‘청년’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지역을 살리는 에너지 ‘청년’
  • 이용규 청춘AGITA 대표
  • 승인 2017.08.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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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용규 청춘AGITA 대표] 지난 6월 충남 서천에서 제 28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렸다. 충남 천안에 소재하고 있는 (주)자이엔트를 중심으로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모여 지역 문화를 멋지게 만들어 냈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과 청년이 만나 28만명의 방문 기록을 만들어 냈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전통의 소재를 이해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므로 남녀노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대표적으로, 잠자리 사수대회, 맛자랑경연대회, 사진촬영대회, 모시클럽 등이 도전적이며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된다.

지역 문화제로 인해, 고령화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서천군의 상권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 개선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산 모시문화제가 말해주는 것은 바로, ‘청년이 지역의 미래이자 힘이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선사례가 된 한산모시문화제를 토대로 지역은 청년들이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기회와 기반을 다양하게 제공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물론, 청년이 경험과 경력의 부족으로 부족함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청년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노련함 보다 독창성과 열정이 아닐까 싶다.

천안에서는 천안문화재단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그리고 천안시 여러 기관들을 통해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들은 이러한 지원활동을 토대로 자신들의 기반을 닦고 자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에너지를 쌓아나가야 한다. 그 다음 청년의 에너지를 지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한다.

하지만, 청년들이 경험을 쌓으며 지역에 눈에 띄는 긍정적 에너지를 끼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래서 청년들이 함께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보다 둘이서 하는 것이 더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CELEVITE에서는 9월 26(화)에 진행 할 ‘쉼’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 2030청년복지센터, KT&G 상상univ와 청년문화기획단체인 단국대 블루라인, 상명대 점프, 안서동 대학 잡지 안서아일랜드가 함께 힘을 합쳐 대학문화 불모지라 불리는 안서동 일대에 청년문화를 살려 보려고 한다.

다가오는 올 9월 과연 어떠한 문화가 천안에 탄생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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