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17 KSPO 희망드림 레저스포츠 캠프’를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지난 4일 진행된 강원도 인제 캠프를 비롯해 용평, 제주 등지에서 오는 12월까지 총 13회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가정, 발달장애 청소년 및 가족, 학교 밖 청소년 중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며, 계층별, 지역별로 선발한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래프팅,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과 지역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명사 특강’ 코너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레저스포츠 문화 조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해 휴가를 즐기기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레저스포츠를 하며 가족애를 증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총 1300명의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이번 캠프에 대한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공단 사업개발팀(☎02-410-1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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