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제자들에게 공연을 강요하고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대전의 모 사립대 교수가 불구속 입건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교수 A씨를 업무상 횡령 및 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용전공 교수인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총 33회에 걸쳐 공연을 하고 3300여만 원의 공연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연 참여를 원하지 않는 일부 학생들에게 참가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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