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배재대학교는 지난 3일 KOTRA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 중남미 취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배재대는 중남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직무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K-MOVE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최적화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유왕무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와 박기범 대학창조일자리본부 부본부장 등 배재대 방문단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11박 13일의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케레타로, 몬테레이 등 멕시코 주요 도시를 방문해 업무협약 및 현지취업 졸업생,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사업 1기 수료생들의 취업 회사를 일일이 방문해 해외생활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유왕무 교수는 “국내의 심각한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중남미 등의 해외취업에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남미 취업의 중심지인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발굴되어 해외취업 희망자들이 이곳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청해진대학사업을 통해 스페인·중남미학과 및 경영학과, 무역학과, 스페인·중남미통상학 연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 진로캠프, 현지 언어 및 IT관련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