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대전형 스마트교실이 생겼다.
설동호 대전역시교육감은 10일 몽골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해 2개 학교에 구축한 스마트교실 기증 및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스마트교실 구축은 2002년부터 진행돼온 한-몽골 교육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몽골 교육정보화를 위한 스마트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2개 학교에 스마트교실을 구축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그동안 PC와 노트북 등 단순 물품지원에서 벗어나 올해는 첨단 교수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을 구축, 교육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기증 및 현판식에는 촐롱바토르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과 오송 주 몽골 대사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육분야 ODA(공적개발원조)사업에 있어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스마트교실을 현지 학교에 지원해 ODA사업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교육부의‘이러닝 세계화 사업’추진에 선도적인 교육청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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