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오늘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 삼성그룹 ‘장충기 문자’ 폭로에도 주류 언론이 비교적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자 폭탄 기사는 쓰지 않겠다고 삼성에게 또 문자를 보냈을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글)
◆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위기설'에 동의하지도 않으며, 북한의 협박을 정말로 내부결속용이라고 생각하는가? '북한은 늘 그래왔다'는 안일한 인식을 보이는 문 정부를 향해 '시일야방성대곡'이라도 외치고 싶다.” (바른정당 황유정 부대변인, 논평) [참고.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이날, 목 놓아 통곡하노라." ]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예의 주사파 운운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홍준표 대표는 ‘전술핵 배치’처럼 위험천만한 천둥벌거숭이 같은 소리로 국민들의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 발언)
◆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건강보험 수술이 아무리 시급해도 그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이 우선 돼야한다는 점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 논평)
◆ “권력과 자본에서 멀어지면 독자와 가까워진다는 말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책조정회의 발언)
◆ 10일 출간된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저술과 관련하여, "이명박에 의한, 이명박을 위한, 이명박의 헌정 도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글)
◆ 정부의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대해 “수능 개편안마저 1안이나 2안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마치 선심을 베풀 듯 하는 것은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고 방기하는 것이고 책임을 국민에게 미루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다.” (바른정당, 입장 발표문)
◆ “보수 지지율이 대전 충남에서는 바른정당이 1등을 하고 있다. '골든 크로스'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 (바른정당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 지역언론인 오찬간담회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