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보령시가 잇따른 정부 및 충남도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7월 말 현재까지 36개 사업에 국·도비 240억 원 등 모두 36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40억 원 ▲명천지구 공공실버주택사업 176억 원 ▲도시 재생 44억 원 ▲농산어촌개발 18억 원 ▲의료·보건 4억 원 ▲농정 분야 62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개 사업에 152억 원이 늘어났고, 현재 대단위로 추진 중인 13개 사업(2345억 원)이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심의 중에 있어 추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분기별로 정부 및 도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치밀한 대응을 펼쳐 왔으며, 공모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동시에,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직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은 물론, 각 분야의 실효성 있는 소규모 사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 발 앞서가는 정보수집과 폭넓은 분석,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현재 심의 중인 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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