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오늘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 “BBK 진상규명은 2013년부터 저의 치열한 의지였다. 아래의 칠판이 그 증거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트위터 글)
◆ “문재인 정부가 인사 참사라는 소[牛]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 논평)
◆ “미국과 북한의 강 대 강 대립을 강 건너 불구경 하고 있는 이가 보아하니 문재인 정부다. ‘화마’가 당장 나를 삼킬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논평)
◆ “한 회사의 광고비가 언론사 년간 광고비 총액의 5~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을 만드는 게 가능한가요? 의원님들, 삼성이 모든 언론사를 먹여 살리는 구조를 깨기 위한 입법이 필요합니다!”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 트위터 글)
◆ “만만한 '문화권력' 두들겨 패던 패기는 어디로 숨겼나, 언필칭 진보 얼간지들.” (팟 캐스터 김용민 씨, 트위터 글)
◆ “어제 야당의 어떤 의원은 ‘전시정부에 대해 준비도 해야 한다’고 했고, 또 어떤 의원은 ‘데프콘3 (전투준비태세)를 즉각 발동해야 한다’며, 지금을 아예 ‘선전포고를 한 전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데프콘으로 격상되면 계엄령이 선포되고 총동원령이 준비되며 모든 국가 기능은 전쟁상태에 돌입한다. 지금 전쟁 상황이니 이걸 하자는 분이다. 그런데 그분, 오늘 페이스북에 ‘택시 운전사’ 영화 보러 갔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 바로 ‘반지성주의’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 페이스북 글)
◆ “청와대에 포진한 비서관급 이상 56명을 분석해 보니 운동권 출신, 노무현 관련 인사, 문재인 캠프 출신, 전-현직 민주당 국회의원 등 네 가지에 해당하는 인사가 82.1%라고 한다. ‘문재인 인연’이 인사의 기준인 정부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