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철도 용지, 주민과 청년으로 새생명 불어넣는다
빈 철도 용지, 주민과 청년으로 새생명 불어넣는다
철도시설공단 유휴부지 1806만 3000㎡에 청년창업 지원 등 각종 사업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8.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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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민친화 공간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국유재산 중 철도운영에 직접 사용되지 않은 유휴부지 1806만 3000㎡를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행복주택사업과 지자체로부터 제안 공모를 받아 추진되는 공원 등 주민 친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공단은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34개 신규사업을 발굴, 중요도 순으로 ‘중점’, ‘관심’, ‘보통’ 사업으로 분류해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사업은 도심지의 철도 운행선 교량하부와 지상 부지를 지자체와 협업, 청년창업 지원 시설과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관심사업은 유휴부지 인근 대학 등과 연계한 문화·학술사업과 농수산물 직판장 조성 등 12개 사업을 의미한다.

보통사업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민 친화적 공원, 지역 특산물 저장고와 태양광 발전 시설 조성 등 20개 사업을 뜻한다.

공단은 이 같은 사업으로 약 1400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 사업들이 가시화되는 2018년부터는 일자리 창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는 자칫하면 소극적인 관리로 미사용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공단의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층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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