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여론조사 '촉각'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여론조사 '촉각'
<홍성신문> 부설 '피트렌드 리서치' 주말 동안 진행…16일 지면 통해 공개 예정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8.13 15:1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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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사용 연료(SRF vs LNG)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사용 연료(SRF vs LNG)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내포신도시 주민 등에 따르면 <홍성신문> 부설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트렌드 리서치’가 주말을 이용해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여론조사에 나선 것.

‘피트렌드 리서치’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거주지와 연령, 성별 등을 확인한 뒤 “고형폐기물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찬성자에 대해서는 “열 공급이 시급하기 때문”, “(SRF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등 그 이유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RF 사용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주민투표 요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처럼 해당 이슈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지휘부는 “다른 길을 찾으려 노력하겠다”며 반대 주민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서 시행사인 내포그린에너지는 “100 LNG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향후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신문> 관계자는 “누구의 의뢰가 아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여론조사”라며 “그 결과는 내주 수요일(16일)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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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 2017-08-18 11:07:15
구시대 적폐세력들이 공공재를 민간사업자 배를불리는 사업용도로 허가 해준 내포도심권 SRF소각 발전소 건설 허가는 취소되어야 마땅합니다. 대다수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무시하고 도심권 100미터이내에서 폐기물소각발전소를 돌리는 곳은 전세계 어느곳에도 없기때문입니다. ㅜ

미삼 2017-08-14 16:48:28
내집 앞마당에 혐오시설이 들어 오는데 찬성하는 자들이 있다면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닌가? 만약 비정상적인 것을 알면서 찬성하는 자들이 있다면 반다시 이권사업에 개입이 되어 있다든가 무언가 그에 대한 보상이 있게 마련이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거늘 찬성하는 자들이 있다면 조사해 봐야 한다.

바른자 2017-08-14 16:21:09
똥을 아무리 된장이라고 우겨도 똥은 똥일뿐입니다. 이권개입에 둘려싸인 자들이 어떻게든 쓰레기발전소 건설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자꾸 언론조작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듯 한데..나쁜자들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열공급은 현재 건설 중인 LNG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넘처흐름니다.마치 쓰레기가 아니면 열공급의 차질이 빗어질 까봐 우려스럽게 말하는 것이야 말로 이해관계자들에의한 의도적인 설문조사라 하지 않을수가 없네여.썩은 구린네가 진동합니다.

최용태 2017-08-14 14:40:49
홍성신문 자체적으로 여론조사 한것을 믿으라는가
신뢰성이 떨어지고 왜 자체적으로 여론 조사를
했는지 무슨 의도인지 몰겠다

원전반대반대 2017-08-14 08:40:58
원전5기를 서울 남산에 짓기로 했습니다..이유를들어보면 타당성이 있네요.
1.안전하니까..2.송전탑건설문제없고 비용절감되니까..3.인구가많아서 사용처가까이에 발전하고 바로 쓰니까..4.냉각수로 한강물 좋으니까..5.주요원전찬성자들과 원전주요정책결정자들이 가까이에 있어 그 건설과 유지관리가 쉬우니까..6.고리원전 반경80키로내에 부산 울산 380만명이 사는데 이제 서울도 괜잖을 테니까.(이상은 소설임.) 충격적이라 생각되면 탈원전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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