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낼 물총싸움 축제가 천안에서 펼쳐졌다.
13일 천안역 앞 도로 원도심 일대에서 문화 놀이터 ‘숨바꼭질 축제’가 개최됐다.
도심 속에서 색다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차량이 통제된 천안역 앞에서 아이와 시민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더위를 잊고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총 축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편을 나눠 상대방에게 물총을 발사하며 무더위를 씻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가 사방에 퍼지는 사이 원도심 구석구석을 찾아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숨바꼭질 게임’으로 이어 진다.
이 후 열리는 ‘풀장 영화제’는 영화 ‘라라랜드’를 풀장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니풀장 100개와 돗자리 200개가 준비된다.
또, 원도심 지하상가와 주민센터에서 1박2일 캠핑을 즐기는 ‘어반캠핑’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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