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살충제 달걀’ 농가 6곳으로 늘어
대전·충남 ‘살충제 달걀’ 농가 6곳으로 늘어
천안에 이어 대전, 아산 2곳, 홍성, 논산 농장 등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7.08.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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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 검사시료 채취를 위해 달걀을 수거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천안에 이어 대전· 충남에서 ‘살충제 달걀’ 농장이 6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239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진행한 847개 농가 중 31개 농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날 천안 시온 농장에 이어 논산 서영농장과 홍성 구운회는 비펜트린 성분이, 아산 덕연농장은 피프로닐이 각각 초과 검출됐다.

또 기존에 검출된 피프로닐, 비펜트린 이외에 사용금지 농약인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등도 검출됐다.

대전 유성구 길석노 농가는 살충제 ‘에톡사졸’이, 충남 아산 건강한마을에서는 살충제 ‘플루페녹수론’이 각각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은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전수조사는 이날 안으로 완료하고 유통된 달걀 수거·검사는 다음 날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31곳 농가 가운데 6곳은 지난 14~15일 1차 전수조사와 유통조사 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2차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5곳이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달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농식품부는 이에 대한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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