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효자2지구 주거 환경 ‘확~’ 바뀐다
대전 대덕구 효자2지구 주거 환경 ‘확~’ 바뀐다
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 선정… 임대주택 150호 건설 등 지원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08.17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일구 구역 제척으로 진통을 겪어 온 대전 대덕구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의원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효자2지구가 국토교통부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아 지구 3분의 2가량에 공공 임대주택 150호를 건설한다. 공공 임대주택 외 지역은 골목길 정비 등 마을 가꾸기 형식의 현지 개량 방식이 적용된다.

건설비의 90%와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LH공사가 부담한다. 대덕구는 10%를 부담한다.

또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마을계획) 수립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 의원은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구청장 재임 시부터 10여년을 끌어오다 지난해 LH공사와의 협약을 이끌어 냈다”며 “사업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부 구역이 제척돼 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그 제척 구역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효자2지구 주민들의 염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정비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의 뉴딜사업과 연계하고 LH공사와 추가 협의하는 등 주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 수요 맞춤형으로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위주로 150호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 공공 임대주택을 짓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