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재활병원 120병상 이상”… 의료계도 공감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120병상 이상”… 의료계도 공감대
대전시-의료계 18일 ‘공공의료 확대 정책 간담회’… 인력·교육 등 협력키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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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국립 어린이재활병원이 최소 120병상 이상의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시는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계 관계자들과 ‘공공의료 확대 정책 간담회’를 열어 대전·세종연구원의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 의료계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간담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정순찬 IBS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장 및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대전 국립 어린이재활병원이 중부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최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규모(121병상, 연면적 2000㎡)이어야 하고 국립병원 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공법인을 설립·운영하는 모델 등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서구 관저동 978-59번지 2만 8842㎡ 등 5개 필지를 최적 입지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에 공감을 표하며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원자력의학원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돼 추진하고 있는 3개 공공의료기관 설립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관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타당한 논리 개발과 지역 의료계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병두 회장은 “대전의 3개 공공의료기관 설립이 국정과제와 연계돼 추진되는 점은 시의 적절하며,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의료계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등 다른 참석자들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대전의료원과 국가 차원의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인력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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