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이번 주 대전 소제동 방문”… 이장우 의원 요청
이낙연 총리 “이번 주 대전 소제동 방문”… 이장우 의원 요청
21일 국회 예결특위 정책 질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최대한 빨리 마무리”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08.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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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주말 대전 동구 소제동을 방문,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장우(자유한국당, 대전 동구)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이 총리에게 전국의 미 준공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이하 주환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물었다.

이장우 국회의원

이 의원은 “주환사업은 서민 주거 안정 차원에서 시작된 김대중 정부의 역점사업이었는데, 중단되거나 미흡한 곳이 많다”며 “10년 이상 재산권이 묶이면서 주민들은 아주 피폐한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기회가 되면 대전역 뒤 소제동이라는 동네를 꼭 둘러봐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어느 정부에서 시작했든,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는 게 옳다”며 “이번 주말에 (대전 소제동을)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서민을 위한 주환사업은 국가의 공익사업이다. 국가 공기업(LH공사)이 적자를 이유로 사업을 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하느냐”고 지적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LH공사와 대전 동구지역 주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소제동 지역도 지자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공감을 표하고 “국토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각 도시의 균형발전도 중요하다”며 “원도시 재생도 국가의 중요한 목표가 돼야 하는데, 현재개량 방식만으로는 아쉬움이 많다. 전면 철거하고 재생하는 방법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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