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선두 경남과 격돌... 탈꼴찌 가능할까?
대전시티즌 선두 경남과 격돌... 탈꼴찌 가능할까?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남전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8.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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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선두 경남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20일 서울이랜드와의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1로 아쉽게 패하며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행진을 마감했다. 이랜드전 승리로 꼴찌 탈출을 꿈꾸던 대전은 쓰라린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상대는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선두인 경남을 잡으면 승점 3점과 침체된 분위기까지 반전시킬 수 있다. 대전은 "축구공은 둥글다. 필승의 의지로 나선다면 꺾지 못할 상대는 없다"고 의지를 전했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이번 라운드는 주중경기라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경기에 대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있는 터라 이랜드전에 나섰던 멤버 중 일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경남전은 상대를 잘 아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또는 시즌 초까지 경남에서 뛰었던 크리스찬과 박주성, 이호석, 전상훈, 신학영이 경남전 승리의 선봉 역할을 할지가 관건이다.

이영익 감독의 예고대로 로테이션의 변화가 생긴다면 이호석과 신학영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경남에서 있었기에 상대를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서울전에서 이호석은 교체 출전, 신학영은 벤치에 지켰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없다. 대전은 두 선수가 초반 경남의 수비를 적극적으로 흔든다면 승산이 있다는 입장이다 .

대전이 경남을 잡고 아쉽게 멈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꼴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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