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과 충남참여자치연대, 충남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정치개혁 충남행동’(충남행동)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충남행동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치의 왜곡과 퇴행은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시민들의 민의에 바탕한 정치개혁을 위해 함께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행동은 특히 ▲선거권은 만18세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대통령‧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을 3대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란 정당 득표율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충남행동은 국회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최소 100석 이상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충남행동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온전한 의미에서의 정치개혁이 완료,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판을 꾸려보자”며 “이를 동력으로 촛불혁명을 완성해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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