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오늘 정치권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 “탁류(濁流), 흐르는 혼탁한 물. 지금 대한민국 공직사회에도 기강을 어지럽히는 탁류(卓柳)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두 사람이 바로 탁류(濁流)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 논평)
◆ “판결 문장이 아무리 수려하고 논리 구조가 그럴싸해 보이고 기술적으로는 판결 모양새를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정의와 진실이 담겨 있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 종이에 불과한 것이다. 투박하더라도 그 판결문 안에 사회적 공분이 보이고 정의와 인권이 드러나며 다양한 소수 의견도 존중해주는, 그래서 우리 사회의 거울이 되고 미래의 좌표를 찍는 법의 해석과 판결을 기대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
◆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지혜를 발휘해줄 것을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 지도자에게 요청하고 싶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 비상대책회의 발언)
◆ “현재 사법부를 온통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는 ‘법관 블랙리스트’의 존재는 자유한국당 정권 시절 공정성․엄정성․형평성이 생명인 사법체계가 어떻게 붕괴됐는지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가슴 속 양심 지우개로 유체이탈하지 말고, 지난 10년의 과오부터 처절하게 반성하시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
◆ “고요한 바다는 훌륭한 선원을 만들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달 말 구성되는 새로운 당 지도부와 함께 역경을 딛고 당당히 다시 일어나는 국민의당을 만들어 낼 것이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발언)
◆ "문재인 대통령은 소 키우고 대한민국 국방은 미군이 지키는가?” (바른정당 황유정 부대변인,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