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제7회 충남도생명사랑문화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공주시 고마센터에서 개최된다.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정신건강과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와 병행해 개최된다.
25일 열리는 기념식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윤석우 도의회 의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유공 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후생성자살대책추진센터와 아키타현 NPO법인 사토우 히사오 대표,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이 나서 한·일 양국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비교와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아키타현은 2013년부터 도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지방정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도·현 간 자살예방 분야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52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체험관을 비롯해 정보관과 상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 주제관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26일까지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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